개발 프로세싱 변경 및 로드맵 업데이트

by Kirin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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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nRush 2019.08.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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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robertsspaceindustries.com/spectrum/community/SC/forum/3/thread/staggered-development-faq-1/2344637 


오늘자 유튜브로 올라온 소식입니다. 개발에 대한 프로세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인데 요약해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이때문에 정보가 아닌 컬럼이 됩니다.)


1. 교차 개발 프로세싱 변경

STAGGERED 라는 뜻은 교차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현재까지는 컨텐츠 개발을 분기, 즉 3개월 바탕으로 개발 및 반영을 기준으로 작업합니다. (물론 R&D나 장기 개발은 따로진행하지만)
이제 3.7 부터는 2팀으로 나누어서 컨텐츠 개발을 진행하며 1팀은 3.7 개발을 2팀은 3.8 개발을 바탕으로 하며 이후 각 팀은 6개월 주기로 개발결과물을 냅니다.

업데이트 관점에서는 3개월의 업데이트 주기는 변화가 없지만 개발팀에서는 설계, 개발, 안정화 과정을 3개월안에 해야되는 부담에서 6개월로 늘어나기에 장시간 개발이 필요한 항목이 로드맵에서 비일비재하게 지연되는 현상에 대해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해당 방식으로 개발시 유추할수 있는 사항들입니다.

장점

개발자의 개발스케쥴 산정에서 3개월 단위로 계획하는 것이 6개월로 늘어나서 좀더 복잡한 사항에 집중적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앞으로 만들어야되는 대규모 컨텐츠나 시스템에 대해서는 뜬금없이 막 밀리는 현상을 막을수 있습니다. (스캐쥴 지연에 따른 우선순의 변동 문제로)

단점

팀을 반으로 나누고 교차적으로 개발하도록 분배해야되기 때문에 당장 3.7, 3.8 에 대한 총개발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CIG 및 F42 개발인력이 적은수가 아니며 많은 직원을 보유하기에 이 교차개발방식이 가능한 부분이긴 하지만 개발 프로세스변경은 그 첫 단계에서는 많은걸 소화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기별 업데이트에서 병합하는 과정에서 QA가 더 신경을 써야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2. 스쿼드론 42의 베타가 12주 (3달) 지연

올해는 SQ42에 대해서 많은 집중을 한 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PU도 계속진행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게임스컴기간 바시티즌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생각해보면 SSOCS가 3.8 목표이지만 밀릴거 같다는 부분과 이 부분이 SQ42에도 포함되어야될 조건이라는 부분에서 연기가 된걸로 보입니다. 로드맵에는 표기되지 않았지만 SSOCS가 2020년 2분기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추론됩니다. 그래서  SQ42도 1분기에 알파마무리에서 2분기로 3개월 연기로 보입니다


3. 사설

제가 프로그램 엔지니어를 본업으로 하다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 느끼는 것은 사실 3.5부터 로드맵 기준 개발 과정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부분이었는데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던 시점에서 이런 방침을 새운거 같습니다. 비록 초기 로드맵으로 공개한 사항들에서 지연부분이 발생하는 것으로 실망을 할 수는 있지만 현 개발 루팅으로갔으면 3.7이 9월말이 아닌 11월로 가지 않을까라는 우려까지 있었는데 (그럼 3.8은 올해 절대 못나옵니다.) 개발 프로세싱을 지금이라도 정비해서 로드맵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한다고 보여집니다.


이로 인해서 2019년 8월 30일 로드맵에도 꽤나 많은 변화가 발생하였습니다.
앞서 언급한 교차개발 방식으로 변경되면 3.7과 3.8개발 라인에 변화로 인해서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4. 로드맵 변화


주요변화 사항

  • 내년 2분기가 3.10이 아닌 4.0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SSOCS가 이 시점 구현이되어 시스템적 큰 변화가 있다고 추측되는 대목입니다.
  • 마이크로텍이 허스턴 개발과 마찬가지로 3.8, 3.9로 착륙장인 뉴배비지가 2번에 걸쳐 업데이트 됩니다. 그리고 크루세이더 및 오리슨 착륙장은 4.0으로 연기됩니다.
  • AI 관련 요소들이 세분화 되고 분리되며 재배분 되었습니다.

함선의 로드맵 변화

  • 3.7에 예정된 커틀라스 레드가 3.8로 연기되었습니다. - 이로서 3.7은 뱅가드 하빈저, 센티널, 바누디펜더 이지만 유츨팀의 정보로 RSI 맨티스가 3.7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 과거 2번이나 밀렸던 별자리 타우러스는 3.9예정에서 다시 로드맵에서 사라졌습니다. - 4.0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4.0에서 크루세이더 허큘리스가 신규 구현함선으로 추가되었습니다. - 원래 머큐리가 먼저 만들거라고 작년에 언급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이판단이 맞다고 보는게 현재 만들고 있을지 모르는 노바, 3.6에 구현판매된 발리스타, 그 외에 공개되지 않은 차량들에 대한 수송수단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SQ42용 반둘함선들이 올해말 제작목표로 많은 함선들이 재편성되었습니다. 여기에 3.8에서 구현예정 함선이 프라울러, 캐럭, 커틀라스 레드, 블루, 헐C 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SQ42용으로 필요한 함선이 커틀라스 레드, 헐C이기 때문에 12월 업데이트에서 출시될 함선수가 많이 있는 관계로 일부 함선이 연기 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현재 분기에는 이드리스M과 자벨린 개발이 로드맵에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 스쿼드론42 사양 최종본으로 추정됨 )


게임플레이 관련 변화

  • 함선 대여 시스템이 원래는 3.6.x 에서 나온다고 되었지만 3.7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로서 이번 3.6.2에서 890 점프를 라이브 업데이트로 3.6 업데이트는 종료됩니다.
  • 3.7에서는 코어텍크 대부분이 3.8, 3.9로 연기 되었으며 방어막관련은 4.0으로 미뤄졌습니다.
  • 3.7에서 추가되는 것들
    • AI 파트는 FPS전투, 독파이트 버전업 명시되었으며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 석화동굴이 3.7에서 추가됩니다. 이유는 FPS 채광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공구툴을 통해서 광석을 입수하는 일을 할 수 있는걸로 됩니다.
    • 임무 공유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는 이제것 멀티크루 또는 파티를 하더라도 임무성공은 파일럿 혼자 받는데서 벗어나서 함께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게됩니다.
    • 채집요소 추가, FPS 상태로 식물이나 물건들을 습득, 사용 등이 가능합니다.
    • 물리적 화물 인벤토리가 구현됩니다. 위 채광과 채집을 보관할 용도로 구현됩니다. 즉 인벤토리 한도안에서 채광이나 채집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 FPS 무기 부착물 V2 - 소음기, 보정기, 하부베럴 추가 장비들이 업데이트 됩니다. (아마 하부배럴은 그립부터 추가될걸로 예상되며 향후 레이져포인터, 전술조명도 추가될 예정)
    • IFCS 충돌감지 지원 - 함선에 근접하는 충돌체가 감지되면 IFCS에서 보다 함선을 정밀하게 조작 할 수 있는 상태로 지원해줍니다.

3.7에 대한 변화사항 정리

종전 함선 연료흡입 구현이나 바텐더 AI 등과 같은 체감적 인지가 잘 안되는 부분에서 현 PU 플레이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으로 컨텐츠 업데이트가 바뀌었다는 점은 환영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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