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https://robertsspaceindustries.com/comm-link/spectrum-dispatch/17387-Galactic-Guide-Min-System
이 '은하 지침서'는 최초 '점프 포인트' 5.11호에 기재되었습니다.
'닉 크로쇼'가 처음 '점프 포인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후, 과학자들은 이런 항성간 여행을 가능케 하는 현상을 연구하고 이론화했습니다. 수 년간, 항성 간 끌어 당기는 중력이라는 아직 확인 되지 않는 가설을 접목시켜 우주를 통과하는 고속도를 만든겠다는 만연한 신념이었죠. 그들은 행성계의 별의 유형, '점프 포인트'의 수, 그리고 그들이 나타난 장소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었던거죠. 항성의 중력이 '점프 포인트' 형성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한 많은 이론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합의는 이뤄지지않았습니다. 그 후로, '민'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이 주제에 대한 대부분의 과학적 사고는 뒤집히게 됩니다. 이 행성계에는 별이 없기때문이죠. 이 곳은 4개의 궤도를 도는 달을 가진 흉악한 거대 가스 행성만을 수용하고 있으니까요.
어두운 행성계
인류가 발견해 온 행성계의 판테온에서, '민'은 태양이 없기에 완전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이 없는 "어두운 행성계'는 몇 년간 특정 무법자 영역에 놓여있었지만, 대부분 이는 그저 장황된 소문일뿐이라 말합니다. '민'의 최초 발견은 2세기 이상 비밀로 유지되었기에, 이런 이야기들이 떠돌게된 거라고 말이죠. 이러한 편견은 2468년과 2672년 사이, 현재 '넥서스'로 알려진 행성계 일대를 소유한 '헤더 그룹'에 귀속되어 있었기때문이죠. 그들은 거의 모든 자원이 고갈 될때까지, 행성을 채굴하면서 모든 법률 절차를 무시하였고, 그 결과 오늘날까지 행성계에 존재하는 강력한 무법 주둔지가 생겨난 것이죠. 2473년 어떤 시점에, '헤더' 소유 함선이 '넥서스' 행성계에서 '민' 행성계로 '점프'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누가 이 첫 '점프'를 통과했는지 알려지지 않았기에, 이 발견은 단순하게 '헤더 그룹'의 공로로 남겨져있죠.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 '민'의 존재에 대한 지식은 회사 기밀로 숨겨져있었습니다. 역사학자 '에덴 안드레스'는 이러한 비밀이 처음에는 행성계 자원을 독점하려는 열망에 의해 자행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넥서스' 행성계의 자원 채취를 위해 터무니없는 대가를 지불한지, 불과 몇 년 안되었기에 '헤더' 간부들은 'UNE'가 이 존재를 알게되면, '민'에 접근하는 관료주의적 문제와 잠재적 지불에 대해 걱정한 것이죠.
그렇기에, '헤더' 그룹 CEO인 '러셀 거니'는 '민' 행성계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으며, 심지어 행성계의 경제적 잠재력을 차트화할, 스캔, 평가를 위한 비밀 부서까지 만들었습니다. (초기 통신에 이르면 그는 행성의 이름을 도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관계자'를 뜻한다고 말했죠.) 허나 차트 수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밝혀지자, 부서는 2476년에 조용히 해제되었죠. 그 후, 이 행성계에 대한 대부분의 공적은 '헤더 그룹' 문건에서 사라졌으나, 일부 증거로 이 행성계가 독성 채굴 부산물의 덤핑장으로 사용되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헤더 그룹'은 2672년, '넥서스' 행성계에 대한 통제를 포기하기 전까지, 내부 기록 문건은 엄청난 해킹에 시달려야했습니다. '민'의 '점프 포인트'에 대한 좌표는 방대한 저장소들 사이에서 손상된 데이터로 막을내리게 되죠. 역사학자 '에덴 안드레스'에 따르면, 그 직후 "어두운 행성계"에 대한 소문이 범죄자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을거라 말했습니다.
보그 도적단
'민'의 존재에 대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알려지기까지 수 십년이 걸렸으며, '넥서스' 행성계와의 연관성조차 언급되지 않을 정도였죠. 한편으로는, '엘리스' 행성계에 다다를 수 있는 두 번째 '점프 포인트'는 무법자들 지역에 놓여있었습니다. 새로운 연방이 2702년, 함선 밀수 조직에 대한 '에드보케시'의 격침에 대해 보도함으로써, 마침내 '민' 행성계는 'UEE' 전역에 알려지게 된 것이죠. 이 이야기는 블록버스터 2705년작 '알려지지 않은 오리진'의 초석이 되었는데, 이 블록버스터는 '에드보케시' 요원인 '히람 쿠레시'가 무법자들이 어떻게 '엘리스'에서 '민' 행성계로 '점프 포인트'를 이용해서 나포한 함선을 행성계에서 빼돌리고 있는지를 희극화하고 있죠. 태양이 없는 행성계에 직접적으로 마주한다는 것은 천문학자들로 하여금 흥분시키고 대중을 매료할만 했습니다. 'UEE'는 과학자들과 관계자들로 구성된 통상적인 간부들을 보내 이 행성계를 조사하게 했는데, 신묘한 것도 없고, 자원이나 거주 가능한 장소조차도 부족하기에 제국은 이를 주장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도, 일단 '민'의 '점프' 좌표가 대중에게 공개되자, 수년 동안 '민'에 접근해 온 무법자들이 무법망를 이용해 관광객과 연구원들을 습격한 것이죠. 이러한 습격이 드널리 전파되어 수 년간 'UEE'는 '민' 방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여행 주의보를 발표하게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이 행성계를 거주지로 끌어들일 방법을 모색하게되죠. 그리하여 이 행성계의 두 번째 달에 작은 정착지가 생겨났고, 극한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살아나갈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됩니다.
민 I
태양이 없기에 '민 I'이 이 행성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거대 가스 행성은 저 먼 별들의 희미한 불빛사이로 불길하게 빛나는 암모니아 구름층이 장악하고있죠. 전문가들은 이 행성이 본 행성계에서 추방된 원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들 또한 '점프 포인트'로 행성과 연결되어 있는지, 아니면 행성이 우연이 지나쳐가던 이 공간에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있죠. 과학자들은 무엇이 이런 특이한 행성을 생겨나게 한 것인지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 IA
'민' Ia는 소형 암석형 달입니다. '헤더 그룹'은 초기 스캔 결과로는, 미량의 시장가치있는 광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혀져있죠. 그들은 이를 채굴하기 위한 팀을 파견하는 데 드는 비용이 잠재적 수익을 초과하기에 빠르게 손땠습니다. 이 행성계가 대중에 공개되었을 때, 이 광물 내장지는 소뮤모 채광자들에 의해 대상화되고 있죠.
민 IB
어찌됫던 간에 삶이란, 보잘 것 없는 희망에도 불구하고 '민 Ib'에서 생존 수단을 찾아냅니다. 4개 중 그나마 큰 이 암석형 달은, 특출난 궤도로 인한 대기층에 미치는 영향력 덕분에, 얇은 대기와 예기치 않게 따뜻함을 유지해주고 있죠. 그건 표면이 심해에 무수히 많은 간혈천들로 거의 뒤덮혀 있다 싶이한 광대한 바다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많은 발광 생물 박테리아 집합체를 영속하기에 충분하죠. 이들은 유령같은 광채를 심해에서 방사하기에 어두운 하늘의 별들과 어울러질 때 거의 초현실적인 비주얼을 선사합니다. 2816년, 학자, 무법자, 생존주의자들의 좀 이질적인 조합으로 구성된 독특한 공동체가 이 달에 형성되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거주하고 있죠. 주민들은 박테리아 해양 농장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기꺼이 구매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요상한 인류 정착지에서 살아가는 이들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2912년 다큐-영상 '선리스 소울'을 참조하세요.
민 IC
대기라던가 주목할만한 자원조차도 부족한 '민 Ic'는 2가지의 결정적인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행성계에서 가장 작은 달이라는 것과 표면 아래 널브러진 동굴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것이죠.
민 ID
'민 Id'는 가장 멀리 있는 달이자, 무법자들이 거대한 충돌 크레이터를 활용해, 숨어서 다음 함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기 좋은 곳이라 보시면 됩니다.
여행 경고문
여행자분들은 'UEE' 행성계의 안전 확보가 요구됨에 따라, 관례적인 검문과 편의시설 부족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입소문
"'민'은 '헤더' 관계자들 기억에서 사라진 듯, 수십 년 동안 내부 문건에서 언급되지 않았어요. 몇몇은 이 행성계의 특이한 천문학적 구성에 경탄했지만, 이들을 신경 쓸정도로 충분지 않았던거죠.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없으니까요."
- '에덴 안드레스', 기업과 범죄의 갈림길, 2881년
"내가 아무 것도 아닌 거에 매진한게 아니야. 몇 번이고 우주를 분명히 넘나들면서, 여긴 정말 말할 것도 없어. 내가 '알리야'가 도착하기도 전까지 잠을 함순도 못 잤거든, 근데 뭔진 모르겠는데, 여긴 뭔가 내 영혼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은거야."
- '버니 홀트', '선리스 소울즈'의 인터뷰에서, 2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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