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힐 행성계 (Tohil System)

by DO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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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SON 2019.10.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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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https://robertsspaceindustries.com/comm-link/spectrum-dispatch/17278-Galactic-Guide-Tohil-System



이 '은하 지침서'는 최초 '점프 포인트' 5.9호에 기재되었습니다.

 28세기 초, 'UEE'는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시안'과의 군사 긴장이 거의 2세기 동안 고조되어 제국을 지치게 했고 '페리 라인'(비무장 지대)을 따라 해군은 아슬아슬할 정도로 확장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저 멀리 'UEE' 반대편에서는, 군부대가 '반둘'(적대 외계종)의 급습으로 전투중이었죠. 한편, '메서' 정권은 권력 장악에 균열이 일고 있었습니다.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은 황제 '사뮤엘 메서 8세'가 2715년에 암살된 것이죠. 그리고 그의 병든 형 '갈로르'는, 제국을 운영할 상태가 아니였으나, 우려 속에 '메서 9세'로 직위했기때문입니다. 이 모든 불확실성 사이에서, '토힐' 행성계는 2716년에 발견됩니다. 시대적 혼란으로 인해 'UEE'는 이 행성계에 존재감을 확고히하지 못했으며, 이 행성계가 전략적으로 얼마나 중요해질 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죠. 그 사이에. 존재감이 부족했던 무법자들이 이 행성계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밀수꾼의 피난처라는 명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현재, '토힐-III'는 역사와 독특한 생태계에서 가져다준 중요한 장소로, 모험적인 것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는 매혹적인 장소일 것입니다.


우연찮은 발견

 2716년, "두 명의 소규모 밀수꾼들이 '닉스'에서 표류하다 발견하다." '테라'를 근간으로 한 건설계의 저명한 거물이자 인 '아이다-피르미노'는 모험을 추구하기위해 편안한 모처를 떠나게됩니다. 그녀는 따분함을 벗어나고자, 심지어 사귀던 파일럿이자 기계공이던 '오이샤 슌'과 '컨스텔레이션'을 타고 떠난거죠. 그들은 함께 '레브스키'에서 하급 밀수 임무를 수행했는데, 연맹에게 범죄 사업을 확장하려는 '아이다'의 꼴사나운 시도가 들키면서, 망명하게 됩니다. 정처없이 방황하는 이들은, '아이다'가 차기 계획을 짜는동안 그들의 '컨스텔레이션'을 타고 '닉스'의 어두운 성운으로 표류하며, '오이샤'는 그녀가 고쳐진 스캐너를 점검하기로 했죠. 처음에는, '오이샤'는 이상한 스캐너 판독결과에 일부 오류라 추정했으나, 한참동안 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죠. 그녀는 향후 함선으로 향할 수 있는 '토힐'이라는 새로운 '점프 포인트'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다'와 '오이샤'는 뜻받의 행운을 누리며, 그들이 발견한 것으로 뭘 할지 토론했습니다. '아이다'는 행성계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도있는 스캔 장비와 신뢰성할만한 동료들이 있다고 말했고, 뭘할지 결정하기 전에 자신들이 뭘 발견했는지 알아내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점에 동의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브레맨' 행성계를 방문하여 해당 동료들과 만나러 갔고, 회동 전날밤 '아이다'와 '오이샤'는 축하의 밤을 보내게됩니다. 다음날, '오이샤'는 '아이다'가 사라진 걸 발견하고는 빌어먹을 숙취에서 깨어났는데, 곧이어 새로운 행성계가 발견됫다는 보고가 '스펙트럼'을 휠쓸었던거죠. 그들은 모두 '아이다'가 단독으로 발견했며, 그녀를 위해 윤택한 삶을 떠나 업적을 남긴 탐험가로 칭하였습니다. 배신감에 충격받은 '오이샤'는 '테라 가제트'(언론사)에 가서 모든 전황을 인터뷰에서 밝히게됩니다. 그녀가 이 행성계를 발견한 과정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고는, 밀수업에 사용된 '코니'(컨스텔레이션)에 남용된 수 많은 기록물을 포함한, '아이다'의 거짓을 밝히는 증거들을 제시하게 됩니다. '아이다'는 처음에는 협의를 부인했으나, 이 후 그녀가 거짓이 들통나자 조사를 피하려 시도하면서, 이 스캔들은 '스펙트럼'에 화두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주장은 결국 힘을 잃었고 이후 국토부(교통부??라 하기에는 우주 스케일)와 네이게이션의 후속 조치로 '아이다 피르미노'(당시 함선은 그녀의 것이라는 점)와 '오이샤 슈엔'('점프 포인트'를 성공적으로 측정한 최초의 파일럿이기에) 모두 이 행성계의 발견에 대한 공로를 인정했으나, 반면에 '에보카시'는 두 사람에 대해 영장을 발부하게 됩니다. 한편, 군 당국 개척자들은 '토힐'로 진입하여 행성계를 스캔했으나, 이 곳은 자원이 부족하고 거주가 어려운 행성이라 판정했으며, 행성계가 미개척지인 '닉스' 행성계를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부정적 입지가 작용했고 제국와 관한 더 시급을 다투는 문제로 인해 'UEE'는 이 행성계에 대한 치력을 포기하게 된 것입니다.


'비무장 지대'로 진입하다

 몇년 후, '오야' 행성계의 해군 정찰대가 '토힐'로 이어지는 '점프 포인트'를 발견하게 됨으로써, 급작스럽게도 이 행성계는 냉전 기간 동안 'UEE'와 '시안' 제국 사이에 '비무장 지대'라 일컫는 '페리 라인'에 진입하게 되는데, 군 당국는 이 행성계를 제국의 안보적 이익에 필수라 여겼기에, 2721년에 공식적으로 'UEE'에 의해 통치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군은 이를 다른 '비무장 지대'('페리 라인')와 공식명칭을 일련화하기 위해 고대 전쟁의 신의 이름을 딴, '토힐'이라 명명합니다. 군은 가능한 '시안'의 침공을 대비하여, '토힐'을 끌어들여('페리 라인'으로) '오야' 행성계를 잠재적 공격에서 방어하고는데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행성계 내의 군사 활동으로 심지어 또 다른 '점프 포인트'를 발견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토힐'에서 '비르투스' 행성계로 연결된 곳이며, 그 곳에는 이미 '시안'이 있었던거죠. 이 발견으로 인해, 군 당국은 두 '점프 포인트'를 모두 방어할 수 있는지 병력을 제 정비했으나, 행성계 존립을 유지할 전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복합적인 문제로는 증권군이 두 번 '점프'해야 될정도로 멀었으며, 어떤 위협에 대치할지 모를 '닉스'를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죠. 모든 면에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둔 병력은 다시 '카스트라'로 불러들이고, '토힐'의 '점프 포인트'들 인근에 감시하고 유지할 수 있는 근접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됩니다.


밀수꾼들의 낙원

 군당국의 발길이 줄자, 무법자들에게 문이 열린 셈이었습니다. '레브스키' 혁명가들과 체제에 반대하는 이들이 이 행성계로 몰려든 것입니다. 특히 '토힐-III'에 널려있는 '식물성 부유 유기물'이 착륙지대로 사용해도 될 만큼 튼튼하다는 것을 발견한 후로, 밀수꾼들이 번성하게 된 것이죠. 이 행성계는 '비르투스'와 연결되 있기에, 'UEE'와 '시안' 제국 사이가장 안전한 밀항로로 이용되었으며, '토힐'을 통해 엄청난 양의 밀수품과 심지어 '반-메서' 혁명가들로 넘쳐나게됩니다. 2789년에 이르러, 이 행성계는 '테라' 행성계 상원의원인 '테렌스 아카리'와 '시안'의 젊은 황제' '크르에' 간의 비밀 회견 장소로, '메서' 정권의 감시망으로 부터 안전한 곳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구 연합'이 '시안'에 대항한 군사적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메서'가 동맹을 약속하는 평화협정을 협상한 것인데, 이는 집권 정권이 얼마나 무뎌졌는지를 보여주는 셈이죠. '메서'일가는 결코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3년 후, '가론-2세'의 대학살로 인한 분노로 마침내 독재정권은 종식되고 말았으니까요.


토힐-I

 '토힐-I'은 '토힐'의 K4 주계열성으로부터 거의 0.064 AU(태양과 지구와의 거리, 1AU)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깝다보니, 이 작고도 조석(밤낮)이 고정된 세계는 완전히 살 수 없는 용암 행성으로 바뀌게된 것입니다.


토힐-II

 이 행성계의 '녹지대'(생명체 존재가능성 구간) 바로 안쪽 궤도에 정착한 이 바위같은 '메소 행성'(반경 500~2,500km의 행성, '수성'보다 작지만 '세레스'보다 큰 행성)은, 과학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강렬한 태양풍의 영향으로 수 천년 동안 대기를 서서히 빼았기게 된 것이라합니다.


토힐-III

 '토힐-III'는 주요 대륙이 부족하고, 자연환경상 거주가능한 해양 행성이지만, 'UEE' 관계자들은 이 곳이 노력과 비용적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현상황상, 그렇게 매력적이거나 풍부한 천연자원도 부족했기때문이죠. 이러한 요소들이 궁극적으로 이 행성계에 통치력을 행사하지 않기로한, 'UEE'의 초기 결정에 영향력을 준 겁니다. '토힐-III'은 우주에 알려진 가장 흥미롭고 특이한 것 생태계 중 하나입니다. 물에 본질적으로 필요한 떠다니는 섬인, 거대한 식물성 유기물이 산개되어있기 때문이죠. '플로라'라는 이 떠다니는 덩어리 위아래로, 수 많은 착색식물 종들이 섬처럼 뒤얽힌 뿌리와 가지로 닻을 내린마냥 자신들을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몸집을 구성하는 식물들은 다른 어떤 곳에서 발견된 식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이 유기물을 연구실이나 다른 세계에서 성장시키기 위한 모든 실험이 실패할 정도였으니까요. 전설에 따르면, 이 살아있는 섬들 중 한 곳에, 처음 착륙 시도한 것은 파손으로 불시착한 밀수선이라고 합니다. 그 후로 밀수시장에 이 식물들이 함선과 구조물을 지탱할만큼 강하고 튼튼하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진것이죠. 밀수꾼들은 이 비밀을 지키며 이 섬을 몇 년 동안 비밀접견소 또는 은신처로 이용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최종적으로 2789년, 제국의 '테란인'(테라 행성 출신)이자 상원의원인 '아카리'가 '레무리아'로 알려진 섬에서 '크르에'(시안 황제)를 비밀리에 접견할때, 비로서 이 행성의 놀라운 생태계가 알려진 것이죠. 회의에서 나온 사진들은 이 장소를 모래만 없는 열대 낙원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메서'일가의 몰락 이후, 관광객들이 이 행성으로 몰려들어, 행성의 이전 익명성을 선호하던 무법자들은 혼란을 야기했고, 'UEE'의 접근이 늘자, 대부분의 무법자들은 다른 곳으로 기지를 옮겨야만 했었죠. 비록 '토힐-III'는 공인된 행성은 아니지만, 2847년, '아미돈' 섬 파괴로, 'UEE'는 엄격하게 건설 제한을 부과하게됩니다. 당시, 행성상에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착륙지대 중에 하나였는데, 지탱하던 식물이 빠르게 시들어 바다로 가라앉은 것이죠. 이 식물섬들의 수명 주기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기에, 과학계에서는 우리가 주둔한 곳에 뭐가 원인이었는지 대해 아직도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토힐 알파 소행성대

 소행성대를 처음 스캔할땐, 이 곳이 채광의 젖줄일거라는 희망에 불씨를 일으켰으나, 스캔 이후 그 꿈은 무너졌습니다. 귀중한 소형 꾸러미 자원정도는 여전히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대규모 채광 사업체 조합 사이에는, 이 것을 추출하는 것이 값어치보다 더 힘들다고 한 것이죠. 오늘날, 이 밀집된 소행성대는 무법자들에게는 훌륭한 은신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토힐-IV

 이 행성계의 마지막 행성이자, '녹지대'(생명체 존재가능성 구간)의 바깥에 자리잡고 있는 슈퍼-지구입니다. 이 행성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은 빈번한 유성과 소행성으로 인해 얼룩진 표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세계를 방문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이는 거의 없다할 수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행성계에서 모험하는 사람들로 몰리지 않는 이 곳이, 일부 밀수꾼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장소로 알려져있습니다.


여행 경고문

 '토힐'에 이 밀집된 소행대에서 자원을 노리는 광부들은 주의를 기울이셔야됩니다. 이 소행성대는 밀수꾼들과 무법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은신처가 가득하며, 그들은 함정을 설치하고 가짜 조난 '비콘'을 설치하여 함선을 매복지로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입소문

"뭔가 심각하게 잘못됫다는 건 분명해요. 평소에 단단한 땅에 서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잊고지냈지만, 그 섬의 마지막날,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약간 뭔가 느껴졌었거든요. 게다가 냄새도 끔찍했고요. 마치 온 사방이 썩어가는 것 같은...그게, 개인적으로, 그랬던것 같아요."

- 2847년, 이전 '아미돈' 섬 주민, '더스틴 월츠지' -


"저는 우리 위대한 두 종족을 갈라놓기보다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문화는 둘다 적대하기보다 '페리 라인'(비무장지대) 반대편에 친구를 둔다면 더 큰 이익을 보게 될테니까요."

- 2789년, '크르에' 황제를 접견한 '테렌스 아카리' 상원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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