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placeholder
DODSON 2019.10.06 00:06
1 3838 주소복사

한번 궁금해서 직접 발번역/의역 해보았습니다. 핫ㅎ...;


위 포트폴리오는 최초 '점프 포인트' 5.9에 실렸었습니다.

 영속의 판테온급(유적/신화) 기업체들 사이에서, '로버츠 우주 산업'과 같은 인류 발전과 얽혀 있는 기업를 찾기란 힘들 것입니다. 우주를 항해하든, 아니면 평범한 거리를 걷든지, 우리 사회에 'RSI'의 공헌의 흔적들이 곳 곳에 있으나, 이 혁신적인 기관의 기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


기원

 대부분의 기업들은 꿈과 한낱 제품으로 시작된 반면에, 기업가인 '크리스 로버츠'의 꿈은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문화, 즉,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다음 주든, 천년이 지난 후에든지, 개의치않고 시장에서 일관되고 적절한 관계를 유지할 수있는 기업이 되길 바랄뿐이었던거죠. 대단히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은 다방면에서 함선과 '테라포밍'이라는 대명사가 되었으나, '로버츠 우주 산업'은 기업의 실질적 목표보다 인류가 어디로 나아갈지에 대한 염원을 반영하고자 했었습니다. 실제로 'RSI'는 2043년에 첫 제품을 출시하게되는데, 지상 기반 민수용 차량을 위한 초고효율 배터리 컨버터이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죠. 2038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된 '로버츠 우주 산업'의 창업자인 '크리스 로버츠'는 젊고 진취적인 발명가로써, 첫 작품을 만들기도 훨씬 전에, 기업의 철학적 핵심 원칙을 세웠습니다.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연료를 혁신하고, (기반을 다지고라는 의미로 분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항상 의미있는 것이다.


 21세기 지구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인류는 우주를 여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희귀한 사건이었으며 엄두도 못낼 비용이 들었기에, 이 시대에도 여러 지배 세력 중 몇몇만 가능했었습니다. 사실 지구는 위태롭게도 인구과잉 문제에 다다르고 있었고, 사람들은 식량, 물 그리고 에너지 부족에 직면하게되고, 수 많은 폭력사태가 지구 전역에서 발생했었죠. '로버츠'는 당시 몇몇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를 찾아 팀에 합류하도록 모색하였고, 그 일부 'RSI' 초창기 제품으로 소형 정수 시스템에서 효율적 에너지 전력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만들어갔으며, 귀뚜라미때가 농업으로 확산되는 일조차도 줄게되었습니다. 그의 기업은 이러한 노력에 적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로버츠'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혁신을 모색해나갔습니다. 2061년, 그는 명문 공학 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연구하던 중, '스캇 차일드리스 박사'의 논문을 우연찮게 발견하는데, 해당 논문은 함선을 위한 더 저렴한 엔진 시스템 분야에서의 흥미 진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는 우주 여행을 좀 더 수월하게 이룰 것이라는 가능성에 평생의 꿈을 다시 일깨워준 셈이죠. '로버츠'는 재빨리 이 꿈을 현실화시키키는 데 도움될만한 새로운 학사들을 만나 팀을 꾸려났으며, 비록 그 과정이 순탄히 진행되진 않았지만, 2075년 '로버츠 우주 산업'의 시제품인 '퀀텀 코어 엔진'을 발표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도, 우주여행이 더 이상 환상에 그치지 않게 된 것이죠.


세상을 만들어가다

 이러한 기술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으며, 이로인해 함선들이 태양 넘어로 나아갈 수 있었기에 갑작스럽게도 탐사 파견이 실현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우주 여행을 감당할 수 없었던 여러 주(당시에는 국가라 불렸음)들도 급작스럽게도 그들 자신만의 임무에 착수할 수 있게된 것이죠. '로버츠'는 우주로의 접근을 더 용이하게 했다는 것이, 우리 종족에게는 거대한 도약이었지만, 여전히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지구의 과잉인구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되었죠. 그는 'RSI'의 다양한 자회사 전담팀을 모아, 이르지만 가장 야심찬 기술인, 행성 '테라포밍' 기술을 계획하게 됩니다. 이 과학적 난제는 2108년, '로버츠'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집착하게 됩니다. 비록 '로버츠'의 일생에서는 '테라포밍'은 여전히 이룰 수 없었으나, 차기 CEO는 혁신을 찾으려던 그의 기업 철학을 이어 실천했으며, 마침내 2세대에 걸친 팀원으로 거의 40년이란 시간이 지나, 'RSI'는 '2113년 4월 21일', 세계를 위한 '테라포밍'의 토대를 마련하게됩니다. 잠재적 해결책을 제시하자, 세계의 정부, 기업 그리고 과학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화성' '테라포밍'에 초점을 둔 글로벌 집단을 형성하게되었고, 드디어, 인류의 절망적인 인구 문제를 해결할 희망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위 프로젝트는 수십 년동안 지속되었으며, '화성-비극'이라 알려진 사고로 인해 거의 5천명의 초기 정착민들의 죽음을 야기한 헤아릴 수 없는 아픔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가 빙하기로 범위를 넓혀가는 동안, '의장'(체어맨)은 다각화 정책으로 또 다른 눈부신 성과를 낳게되는데, '테라포밍' 부서가 '화성'으로 자원 수송하는 과정에 직면한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RSI'의 '아스트로 개발 팀'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최초의 함선인 '제우스'를 만들게됩니다. 이로인해 현재 함선과 '테라포밍'의 기술의 선두 주자인, '로버츠 우주 산업'은 인류의 발전과 결속되어 있는 셈인거죠. 수십 년, 수 세기로 바뀌면서 '테라포밍' 기술은 더 세련되고 'RSI'는 함선 개발로 더 확장할게될거라 여겼습니다. 기업는 최정상 말고는 갈 곳이 없는 것 같았죠. 허나 가장 큰 위협이 외계 전쟁이나 시장 관계 유지에서 올거라 여기지 않았던 겁니다. 그건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되는 것들이니까요.


암흑기

 많은 이들에게 '아이바 메서'가 '프라임 시민'(절대자)으로 승격한 것을 환영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정형화된 기록상에는, 'UPE'(구, UEE)는 끝없는 관료주의적 논쟁으로인해 정부가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정지됫다고 쓰여있죠. 해서 대화를 단 방향으로 끌어내는 것은 특별히 불안해 보이지 않았던 것이죠. 불행하게도, '아이바'는 수년에 걸쳐 그의 권력을 통합하고 그에게 도전할 그 어떠한 것도 교묘히 제거해 갔는데,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닫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그의 아들이 '전제군주' 작위를 물려받으면서, 제 2차 '테바린' 전쟁으로 대중에게 결단력있는 리더쉽이 왜 필요한지 상기시키는 완벽한 기회를 갖게된 셈이죠. '메서'일가가 점점 더 자리를 다지면서, 'RSI'는 '아이바 메서'가 선호하는 전쟁 무기를 만드는 제조업체인 '이지스 다이나믹스'로 인해 군사납품 계약을 상실하게됩니다. 몇몇 'RSI' 부서는 여전히 과학 부서와 '테라포밍' 감독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업은 주로 상업 및 민간 법인으로 전환해게되었죠. 그렇다해서 'RSI'가 '메서'일가의 눈총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2757년, '안토니 다나카'('레브스키'에 새워진 추모 아이 동상의 인물)의 충격적인 죽음이 제국에 울려 퍼지는데, 이 사건이 어떤 뉴스 채널에서도 언급되지 않았으나, 12세 소년이 일하기를 거부하고 공장 바닥에서 처형된 장면이 은둔 운동가 채널을 통해 방영하게 됩니다. 'RSI'의 CEO인 '아벨 게디마'만이 이 안타까운 죽음을 인정했는데, 그는 모든 'RSI' 시설에 대한 온전히 평가하며 건강과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지시하는 몇 안되는 공인 중 한명이었습니다. 몇달 후, '율리시스' '메서 10세'는 '게디마'가 사적인 용도로 황실의 재정을 횡령했다는 주장하며, 뉴스매체를 통해 '기업의 부정행위에 대한 비열하고도 반박할 수 없을 증거'를 공표했는데, 이 사건은 수 년간 법정에서 수포로 돌아갔으나, 계속 되는 (가짜)'증거' 공세 때문에 '게디마'는 사임하게 됩니다.


그 이후

 '메서'일가를 무너뜨린 혁명의 여파로 제국은 쇠퇴기를 겪게됩니다. 새로 임명된 전제군주인 '토이'와 복직된 고위 법무차관, 고위 장관들은 정부의 썩은 요소를 제거하려 분주했으나, 반면 여러 행성들은 서로 등지게 된 것이죠. 한때 '메서'와 협력했다는 혐의가 총알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혐의 중에 일부는 합법적이었으나, 비양심적 이들은 빚을 면하였고 결국은 적대적 불화를 벗어나기 위해 협의를 역이용했다는 것이죠. '이지스 다이나믹스'는 대중의 분노를 정면에서 받게되고 흔히 폭정의 상징으로 인용되었지만, 마녀사냥에 시달린 것은 그들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한 기업으로서, 'RSI'는 '메서'일가의 지배 하에 분명 번창하지 못했으나, 그들은 저명한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왔었기때문에, 몇몇 역사가들은 'RSI'가 '메서'일가의 의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이를 비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대응하여 'RSI'는 회사의 특수 부서인 미래재단을 설립하여 자선 재단과 보조금으로 헌신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로버츠' 회장의 근원적 기업 철학 이념에 새 의제를 추가하겠다고 공표하게됩니다.

선의를 위해 서라!


근대사

 '오로롱'과 같은 민간 함선에서부터 '뱅갈급 항모'에 이르기까지, '로버츠 우주 산업'은 광범위한 기업적 무대에서 끊임없이 혁신의 힘이 되고 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미래 재단으로 교육 홍보, 새로운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며, 심지어 주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수백 만의 자금을 기어하고 있죠. 거의 천년 전에 비전있는 기업가의 집념의 핵심 철학을 고수함으로써, 'RSI'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인류 발전에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죠.


※ 과거 '세계관 작가의 은하 지침서'를 번역하면서, 독재자였던 '매서'일가과 몰락 이후의 잔재들에 대해서 일찍히 접했었습니다. 허나 이번에 포트폴리오를 번역/의역 하면서 다시 한번 가치관을 되뇌이게 된 것 같습니다. 저처럼 하나의 컨셉적(충) 모티브되거나 흥미로운 이야기로 접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면서, 심심하면 또온닼ㅋ!!!!!

원본 : https://robertsspaceindustries.com/comm-link/spectrum-dispatch/17268-Portfolio-RSI?utm_source=Star+Citizen+Supporters&utm_campaign=5e56486f86-EMAIL_CAMPAIGN_2019_04_18_04_37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607785b0c2-5e56486f86-31869909

댓글 0

스타시티즌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