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반 행성계 (Caliban System)

by 럼버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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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버야드 2019.02.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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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는, 칼리반(Caliban)은 언제까지나 반둘의 행성계였습니다. 우리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그 세상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살았던 곳이 아니라, 반둘 하베스터가 갉아먹었던 곳으로만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2884년 칼리반의 몰락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행성 전역에서의 필사적인 대피. 공황 상태에 빠진 대중들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제국에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들, 많은 사람들이 행성계의 손실에 대한 뉴스를 처음 들었던 때를 늘 기억합니다.

거의 하룻밤 사이에 500년간의 인류 역사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크라이온(Crion)에서의 삶은 단지 역사 기록과 살아남은 소수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한 비극적인 순간이 이 행성계를 규정지었지만, 사실 칼리반에는 훨씬 더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의 활기차고 격동적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 . . 네, 우리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불확실한 시작

2341년, 운송업자 애슐리 겐(Ashley Ghan)은 칼리반 행성계의 위치를 UNE에게 팔았습니다. 겐은 눌(Nul) 행성계에서 보급품을 배달하고 있을 때 무법자 무리의 함정에 빠졌습니다. 압도적인 공격을 받으며, 겐은 재빨리 퀀텀 드리이브를 작동시켰고 그리고 점프했습니다. 그녀는 추적 당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캔을 실행했고,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 점프 포인트가 그녀를 새로운 행성계로 데려다준 것이였습니다.

겐은 순식간에 전제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겐의 아버지 이름을 따서 명명된 칼리반(Caliban)은 인류가 발견한 6번째 행성계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발견을 과학계 권위자들과 논의하고 보증광고로 이용하자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겐은 조용히 보상금을 받고 사라졌습니다.

UNE 패스파인더가 행성계 지도를 만들면서 충격적인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칼리반 IV의 위성인 칼리반 4f에 인공 구조물이 이미 존재했던 것입니다. 비록 건물은 형편없이 지어져있었지만, 그 위치는 전문적으로 선정되어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정성 들인 굴착 작업이 필요한 귀중한 광석이 들어있는 상자들이 있었으며, 전문가들이 그곳에서 여러 해를 보냈다고 믿을만한 단서를 발견했습니다.

행성계 발견 이전의 인간 활동에 대한 뉴스는 겐의 이야기에 의문을 제기하는 회의론자들을 자극했습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그것이 자신의 판잣집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으며, 따라서 자신의 이름이 역사 책에 추가되어야 하며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점프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상반되는 루머들이 소용돌이치며, 일부 사람들은 겐이 예전의 해적 단원들을 배신했다고 주장했고,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임무를 마치고 직업을 바꾼 엘리트 정보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겐은 린 게일(Lynn Gale)과 독점 인터뷰를 했습니다. 라이브 이벤트 시청자 트래픽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제국 곳곳의 낡은 네트워크 장치들이 손상될 정도였습니다. 비록 시청률이 높았지만, 인터뷰는 논쟁을 해결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명백하게 짜고 치는 모습으로 겐은 어색하게 그녀의 이야기만 계속했으며 모든 것을 부인했고 단지 행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에게, 그 발견은 분명 저주가 되어버린 축복이었습니다.

대중의 관심은 점점 줄어들었고, 그 판잣집의 이야기를 밝혀내려는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류 최초의 미스터리한 흔적이 행성계에 있었다는 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공식 정부 문서는 칼리반에 처음으로 기록된 점프를 2341로, 발견된 날짜를 그 옆에 "알 수 없음(Unknown)"으로 작성했습니다.


발전과 위험

행성계가 (재)발견됨에 따라, UNE는 즉시 크라이온 (칼리반 II)에 테라포밍을 개시했습니다. 행성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행성에 거주 허가가 나자, 수백만 명이 이곳을 집으로 삼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눌 행성계와 연결하는 대형 점프 포인트가 붕괴했었던 2617년 2월 18일까지 칼리반에서의 생활은 평범했습니다. 다행이게도 행성계는 여전히 오베론 행성계와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우주로부터 고립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칼리반과 눌 사이에 소형 점프 포인트가 재형성되었고, 그 후로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많은 거주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습니다. 오레타니(Oretani)*와 동일한 운명을 겪을 것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우려로 크라이온의 인구는 꾸준히 줄어들었습니다. 불길한 사건이 행성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덮었지만 아무도 다가오는 공포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오레타니 행성계: 유일한 점프 포인트가 붕괴하여 제국으로 부터 단절된 행성계. 현지 상황은 알 수 없다. 

공격은 처음에는 작은 습격 분대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계속되는 소규모 접전은 최근의 베가(Vega) 전투 이후로 다시는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최후의 전투가 되었습니다. 2884년 7월 7일, 거대한 킹쉽이 이끄는 반둘 클랜이 센서 비컨을 통과하여 행성계로 진입했습니다. 공격은 신속하고 무자비했습니다. 무자비한 침략자에 맞서 행성계를 방어하려는 해군의 최선의 노력과 전설적인 '잃어버린 전대(Lost Squad)'의 용감하고 영웅적인 남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류는 압도적인 무력에 직면하여 선택의 여지 없이 퇴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행성계는 반둘의 통제하에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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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반 I

인류는 크라이온 건설을 돕기 위해 이 작고, 핵이 없는 세계의 자원을 뜯어냈습니다. 이제, 반둘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칼리반 II (크라이온)

크라이온은 G 타입 항성인 칼리반의 그린벨트에 이상적으로 위치해있는 작고, 암석으로 된 세계입니다. 빠르게 테라포밍되었고 알려진 우주의 가장자리에서 살고 싶어 하는 모험심이 많은 영혼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중심 도시인 보로(Boro)는 제국의 서쪽 경계를 탐사하는 탐험가들의 정박소가 되었습니다. 2599년, 기행문 작가 샤스타 웨그너(Shasta Wagner)는 보로가 "세계적인 면모와 강한 개척 정신"을 가졌다고 묘사했습니다.

반둘의 위협으로 인해 행성계 내의 정치적 활동이 증가했습니다. 많은 거주민들은 단지 때때로의 공격이 강력하고 군국주의적인 리더라는 UEE의 필요성이 강화되기 때문에 메서 정권이 의도적으로 행성계에서 군사 지원을 보류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메서가 물러난 이후로도, 해군의 존재와 센서 비컨은 부족해 보였는데, 일부 사라들은 행성계에 대한 끔찍한 공격에 대비하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이제, 크라이온은 예전 모습의 산산이 부서진 골격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상의 거대한 파여진 자리는 반둘 클랜이 행성계에 진입하여 지나가면서 그들의 무시무시한 기계들을 지면에 낙하시켜 수확함으로써 생긴 것입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이전의 도시들과 지면 자체를 소멸시키며 그들의 함대를 재건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인류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합니다.


칼리반 III

칼리반 III는 처음에는 테라포밍 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었던 사막 행성입니다. 그러나, 29세기 중반 경에 테라포밍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였습니다. 반둘이 공격했을 때 이 행성은 인간이 거주 가능하도록 테라포밍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오늘날, 테라포밍 기계가 행성 표면에 추락했으며, 세계는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계를 테라포밍 하는데 사용될 자본이 행성계를 방어하느라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칼리반 소행성 벨트 알파

반둘이 행성계를 침략하기 전 이 소행성대에는 자원이 풍부했습니다. 이제, 전문가들은 반둘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모조리 수집해갔을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합니다.


칼리반 IV

규산염과 철이 이 가스 행성의 대기에 의해 소용돌이치며 행성을 전혀 뜻밖의 아름다운 회-녹색을 띠게 해줍니다.


칼리반 V

이 원시 행성은 대기가 부족하지만 반둘이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자원을 포함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최근 스캔 드론들은 그들이 이 울퉁불퉁한 암석을 채굴하며 해체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알려진 이야기

"나는 지옥에 대해 배웠다. 나는 인류 역사를 통해 표현된 그 장소(지옥)의 모든 표명을 철저히 연구했으며, 나는 칼리반을 보고 있을바에야 차라리 그 장소들 중 아무 곳에서 살겠다.
- 말콤 월러스(Malcolm Wallace), 신학자 / 철학자, 2914

"이 모든 것이 극적인 사건들로 인해 나를 야기시켰다, 나는 내가 창고에 가서 살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
- 에슐리 겐(Ashley Ghan), 린 게일(Lynn Gale)과의 원 엔드 올(One and All) 인터뷰에서 발췌,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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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보

반둘 공격의 끊임없는 위협으로 인해, 

겔럭틱 가이드는 누구에게도 칼리반 행성계 여행을 추천하지 않으며 

이 가이드는 오직 엔터테이먼트 목적으로 의도되었습니다.


원문 - https://robertsspaceindustries.com/comm-link/spectrum-dispatch/16510-Galactic-Guide-Caliban-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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